본문 바로가기

경제적자유를 위하여

한국판 뉴딜, 코로나가 앞당긴 디지털화를 가속할 촉매

시장 대비 수혜 예상 업종 주가 상승 가팔라…실질적 수혜 종목 선별 필요 14일 정부는 지난 ‘2020년 하반기 경제정책방향’ 발표에서 제시했던 ‘한국판 뉴딜’에 대한 보다 구체화된 내용들을 발표. 
그 중 가장 큰 변화는 바로 지난 6월 발표한 하반기 경제정책방향 당시 ‘한국판 뉴딜’ 정책은 2025년까지 총 76조원 규모 의 투자를 계획했으나, 그 규모를 총 160조원(국비 114.1조원, 지방비 25.2조원, 
민간 20.7조원)으로 확대. 그 결과 일자리 창출 목표 역시 기존 46만개에서 190만개로 확대됨. 더불어 2025년까지 세부 과제별 지출 계획을 수립하였고, 각 항목의 추가 과제가 일부 보완 및 확대됨.  

 

한편, 지난 6월 발표에 비해서 추가된 점은 바로 한국판 뉴딜 정책의 10대 대표 과제를 엄선하여 발표. 이는 세부 과제를 망라하여 핵심사업에 따라 분류한 것으로 한국판 뉴딜의 주요 사업 방향성을 보여줌. 큰 틀에서는 디지털 뉴딜 그리고  
 
‘한국판 뉴딜’ 10대 대표 과제 투자 계획 및 일자리 효과 

그린 뉴딜로 나누어져 있지만, 근본적으로 ICT산업을 바탕으로 전 산업분야의 디저털화를 가속화할 발전 계획. 특히 무선 통신망 및 5G 보급을 통한 다양한 방면의 사물인터넷(IoT) 활용, 산업 및 일상생활 속 AI 기술 접목 등을 통해 전산업에서 5G 그리고 AI와의 융합 확산 예상. 그리고 디지털화를 바탕으로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친환경 산업 육성 및 환경 조성을 통해 녹색사회로의 전환을 추진. 결국 이러한 움직임은 5G를 중심으로 한 무선통신, AI∙빅데이터∙클라우드 등의 데이터 산 업 그리고 2차전지 및 재생에너지 업종에 수혜를 줄 것으로 예상. 



다만, 코로나 국면 이후 헬스케어 그리고 비대면 업종을 중심으로 관심이 높아지면서 관련 종목들은 지수를 크게 상회하는 수익률 기록. 또한, 한국판 뉴딜 발표를 앞두고 기대감이 선반영되며 관련 기업들의 주가 상승으로 이어짐. 그러나 전일 ‘한 국판 뉴딜’ 국민 보고대회가 이루어진 이후 수혜주로 기대되었던 일부 종목들은 차익 실현 매물이 출회되며 하락하는 모습 을 보임. 코로나 국면으로 인해 시장 전반의 성장 전망이 낮아진 상황에서 글로벌 트렌드 그리고 정부 정책 드라이브까지 겹치며 가파른 상승세를 보인 종목들은 시장 대비 높은 수익률 기록하며 단기적으로 차익 실현 욕구 상존. 다만, 한국판 뉴 딜 정책의 세부안이 발표되었고 이는 오는 2025년까지 이루어질 장기 계획인 만큼, 수혜를 볼 것으로 기대되는 업종 내에 서 향후 정책 과제 수행에 따른 실질적인 수혜주를 선별하여 접근한다면 장기적으로 양호한 성과를 기록할 것으로 판단됨. 

그린뉴딜세부내역

디지털뉴딜 사업내용

출처:키움증권 리서치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