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판 뉴딜펀드 5G 통신망과 로봇 헬스케어등 투자대상 공개

●한국판 뉴딜펀드의 투자대상이 공개, 헬스케어 품목도 다수 포함

●40개 분야를 투자대상으로 선정하고 197개 품목을 사례로 제시

●로봇·5G·웨어러블·스마트팜

 

정부는 제 4 차 한국판 뉴딜 관계장관회의에서 「국민참여형 한국판 뉴딜펀드」 후속조치 추진방안 발표했다. 민간 뉴딜펀드가 이미 출시되는 가운데, 2021 년 초부터 정책형 뉴딜펀드, 뉴딜 인프라펀드가 조성될 수 있도록 2020 년 중 관련 준비작업(예산반영 확정, 세법 등 법률 개정, 자펀드 운용사 공고 등)을 마무리 하는 차원이다.

정부는 투자대상이 가이드라인에 해당하는 경우는 물론 뉴딜펀드가 전·후방산업에도 투자하도록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전방산업은 뉴딜분야 및 품목을 활용한 프로젝트 또는 사업영위기업을, 후방산업은 관련 핵심 기술·소재·부품 관련 프로젝트 등을 의미한다.

이번에 제시된 뉴딜분야는 산업계와 금융투자업계 등 현장의 의견을 수렴해 오는 11월 보완·확정하고 추후 지속조정한다는 방침이다.

정부는 또 뉴딜 인프라 신청 건에대해서는 「뉴딜 인프라 심의위원회」에서 해당여부가 최종 확정향후 정책형 뉴딜펀드는 2020 년 중 투자 가이드라인 확정, 자펀드 운용사 선정절차 개시를 추진, 뉴딜 인프라 펀드는 세제지원 및 근거법령 신설을 추진해 2021 년 중 조기에 조성을 추진 목표. 디지털, 그린 뉴딜에 대한 투자 가이드라인을 마련했다.

 

구체적으로 디지털뉴딜엔 △로봇 △스마트팜 △스마트헬스케어 △차세대 반도체 △감각센서 등이, 그린뉴딜엔 △바이오소재 △신재생에너지 △차세대동력장치 △차세대치료 등이 투자분야로 선정됐다.

헬스케어 분야 주요 품목을 보면 ▲친환경소비재(고부가가치식품) ▲차세대 진단(암검진, 동반진단, 액체생체검사, 의료/바이오진단시스템, 유전자 진단예측) ▲첨단영상진단(첨단의료영상진단기기, 인공지능 원격영상진단, 디지털병리학) ▲맞춤형의료(스마트알약, 첨단의료기기, 고령친화 의료기기) ▲스마트헬스케어(의료정보서비스, 맞춤형웰니스케어-모바일헬스) 등이다.

 

5G 통신망과 그린 리모델링, 스마트 상하수도 등 이들 인프라에 일정비율 이상 투자하는 공모 인프라 펀드에 대해선 2억원 이하 배당소득 분리과세 등 세제 혜택을 제공한다.

 

아울러 10월부터 뉴딜 분야별 투자설명회를 열고, 뉴딜 관계장관 회의, 디지털·그린 뉴딜 분과회의 증을 중심으로 현장 애로 해소 지원 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한편 이날 홍 부총리는 "오는 11월 1∼15일 2주간 국내 대표 할인 행사인 코리아세일페스타를 온라인 중심으로 개최할 것"이라면서 "드라이브스루 판매전 등 방역과 조화를 이룬 지역별 판촉 행사, 라이브커머스(실시간 동영상 스트리밍을 통해 상품을 판매하는 온라인 채널)와 온라인 기획전, 백화점·마트 입점업체 판매 수수료 인하 등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